김치 등 발효음식이 코로나19 치명률 낮춰

유산균이 코로나바이로스의 인체 침투를 막는다


한국인이 서구의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낮은 이유가 밝혀졌다. 정답은 발효 음식인 김치에 있었다.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에 따르면,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장 부스케 폐의학과 명예교수 연구팀은 최근 발효된 배추를 주식으로 삼는 국가들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적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들 연구팀은 발효 음식에 들어 있는 유산균이 체내의 ACE2 효소를 감소시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유산균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김치를 먹는 한국과 절임배추를 먹는 독일의 코로나19 누계 사망자는 16일 현재 기준으로 한국이 291명, 독일은 9,148명이다. 이는 미국, 브라질, 이란, 스페인, 영국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치명률도 한국은 2.14%, 독일은 4.55%로, 절인 배추나 김치를 잘 먹지 않는 이탈리아(14.37%), 스페인(9.33%), 영국(15.43%) 등에 비해 훨씬 낮다. 추가적인 연구가 더 있어야 하겠지만, 이번 연구로 김치 등을 통한 유산균 섭취가 코로나19의 낮은 치명률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0.07.19 12:48 수정 2020.07.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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