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아우디의 이상한 광고

바나나를 든 소녀 광고, 비난 빗발치자 취소



"모든 면에서 당신의 심장이 더 빨리 뛰도록 하라." 이것은 독일 자동차 회사 아우디의 광고 문구다.

바나나를 든 소녀 광고에 대해 비난이 빗발치자, 아우디는 "우리는 이 무감각한 광고 이미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비평가들은 이 아이의 포즈가 "도발적이고 생명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그릴에 기댄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를 운전사가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다른 이들은 바나나와 스포츠카가 종종 남성 욕망의 상징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이 이미지가 선정적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현재 이 광고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BBC가 밝혔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20.08.05 17:44 수정 2020.08.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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