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한국만화 최초의 주인공, 마스크를 끼다

종로구청 옆, 한국만화 발상지 조형물 화제

사진 = 코스미안뉴스


서울 종로구청 옆에 있는 G타워 건물 앞에는 한국 만화의 탄생지임을 알리는 동상이 하나 있다. 이곳은 구한말 대한협회가 발행한 일간신문사 대한민보사가 있었던 자리로 1909년 6월 2일 대한민보 창간호에 이도영 화백이 삽화를 하나 실었는데, 이것이 한국 만화의 효시라고 한다.

대한민보 창간호에 실린 삽화 / 개화풍의 신사가 "대국의 간형, 한혼의 단취, 민성의 기관, 보도의 이채 "라고 말하고 있다.


 대한민보에 연재로 게재하던 이도영의 시사만화 제1호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개화기 신사를 상징하듯 실크햇을 쓰고 연미복에 신식 지팡이인 개화작대기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 탄생지를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만화가협회가 2016년 이곳 옛 대한민보 자리에 조형물을 세웠다.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을 하자 이 조형물의 동상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지나가는 행인들이 신기하게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어댄다.


이해산 기자



이해산 기자
작성 2020.08.12 14:59 수정 2020.08.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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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