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의 대식세포 활성화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산양삼이 인삼보다 면역증진 효과가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식세포은 혈액, 림프, 결합 조직에 있는 백혈구의 하나로 외부 유해인자를 포식하고, 면역조절인자를 분비하여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세포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이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는 친환경 삼으로, 밭에서 재배하는 인삼과 구분된다. 산양삼은 유기물질의 함량이 높고 항암, 당뇨 개선,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항산화 기능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번 연구는 청정 약용자원인 산양삼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과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하였다.
공동연구팀이 산양삼(7년근)과 인삼(6년근)의 추출물을 이용해 대식세포 활성화 유도 효능을 비교한 결과, 산양삼의 대식세포 면역조절인자(NO, iNOS, IL-1β, IL-6, TNF-α)들이 인삼보다 1.4배에서 2.4배까지 높게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조절인자가 높게 생성되는 것은 대식세포의 포식작용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며, 이는 산양삼이 인삼보다 높은 면역증진 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인삼의 약리효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함량도 산양삼이 인삼보다 2배 이상 높게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체의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263호에 최근 8월 게재되었다.
심봤다! 인삼보다 효능 좋은 산양삼으로 면역력 높이세요
산양삼의 대식세포 활성화 연구를 통해 면역증진 효과 밝혀
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작성
2020.08.19 08:58
수정
2020.08.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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