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터키, 역사적인 초라교회도 모스크로 개조

성 소피아사원 모스크 개조 후 다시 야만적 조치

사진 = 로이터통신 트위터



터키의 독재자 에르도안은 무슬림 칼리프 제국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성소피아사원에 이어 터키의 역사적인 초라교회도 이슬람 모스크로 바뀌었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스탄불에서 가장 유명한 비잔틴 건물 중 하나인 역사적인 초라교회를 이슬람교 모스크로 다시 바꾸었다. 이는 성 소피아 사원을 박물관에서 이슬람 예배당으로 바꾼지 한달 만이다.


콘스탄티노플의 고대 도시 성벽 근처에 세워진 초라성 사비오르 성당에는 14세기 비잔틴 모자이크와 프레스코화가 성서 이야기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성화들은 1453년 이 도시가 이슬람 오토만제국에 의해 정복된 후 덫칠이 되었다. 그러나 이 건물이 70여년 전 터키 공화국에 의해 박물관으로 개조되었을 때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 이 건물이 다시 모스크로 개조되었으니 역사적 유물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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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현 기자
작성 2020.08.22 11:00 수정 2020.08.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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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