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모빌리티’는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대체어 마련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그린 모빌리티’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친환경 이동 수단, 친환경 교통수단’을 선정했다.

 

'그린 모빌리'는 화석 연료가 아닌 전기나 수소 등을 주요 동력으로 하여 기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고 배출 가스가 적은 친환경 이동 수단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8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새말모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그린 모빌리티’의 대체어로 ‘친환경 이동 수단, 친환경 교통수단’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8 31일부터 9 1일까지 국민 6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 이상이 ’그린 모빌리티’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그린 모빌리티’를 ‘친환경 이동 수단,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바꾸는 응답자의 97% 적절하다고 답했다.

 

정명 기자


정명 기자
작성 2020.09.07 11:10 수정 2020.09.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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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