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뱀 주의보

독 오른 살모사에 물리면 생명 잃을 수도

사진=코스미안뉴스

 

사진=코스미안뉴스


등산객들이나 농촌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독사를 주의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10월이면 날씨가 추워져 뱀들은 겨울잠을 자기 위해 땅속으로 들어간다. 땅속으로 들어가기 전인 9월에 뱀들은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고 독사의 경우 독이 제일 강한 시기가 된다. 


시골에서 밭을 메거나 논길이나 밭두렁길로 다닐 경우에는 장화를 신는 것이 좋다. 특히 밤중에 비포장길에 나와 똬리를 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환경오염이 덜되었던 예전에는 다양한 종류의 뱀을 볼 수 있었다. 물속에 사는 무자수, 일명 화사라고 하는 꽃뱀, 능구렁이, 살모사, 까치독사, 구렁이 등이 많았지만 지금 산과 들에서 마주치는 뱀의 대부분은 살모사들이다.


살모사는 맹독을 갖고 있어 물리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혹시라도 뱀에게 물리면 물린 부위를 칼로 찢어 입으로 빨아내고 물린 부위에서 심장과 가까운 쪽을 끈으로 묶어 독이 번지는 것을 막는 응급조치를 한 후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충치나 잇몸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독을 빨아내면 위험하므로 치아나 잇몸 질환이 없는 사람이 빨아내야 한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
작성 2020.09.25 11:17 수정 2020.09.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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