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한복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우리민족의 전통의상인 한복은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흐르는 선의 조화로움이다. 그 선의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는 옷이 한복이다. 지금은 주로 조선후기 양식을 바탕으로 개량한 한복이 전형적인 한복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 옷은 그 시대를 대변하는 문화의 아이콘이다.

 

전통미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한복은 세계적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여성의 한복은 화려하면서 단아해 격식의 의미와 생활의 의미를 두루 아우르고 있다. 한류가 널리 퍼지면서 한복도 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대장금이나 동이같은 사극은 우리의 복식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요즘은 의식 있는 청년들이 한복을 입고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도 많다. 그들이 전하는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도 외교의 한몫을 한다. 또한 한국으로 여행 오는 외국청년들은 우리의 한복을 입고 인사동 거리를 걷거나 경복궁, 창덕궁 등을 걸으며 우리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추석을 맞이해 한복을 꺼내 입는 사람들이 많다. 인사동이나 경복궁, 광화문에서도 한복축제가 열리고 있다.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소중한 우리 것에 대한 자각이 필요할 때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18.09.22 16:49 수정 2018.09.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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