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증강현실) 안경만 쓰면 부품 설명, 작업과정이 눈앞에 펼쳐져요

AR기반 원격 제조공정 시스템 도입 희망 중소기업 6개 예정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중소제조기업에 증강현실(AR) 서비스·플랫폼을 지원하는 ‘AR기반 중소기업 제조공정 원격지원 시스템 구현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제조공정에 AR기술을 활용하면 미숙련자가 숙련자의 지시를 원격으로 전달받거나, 관리자가 제조현장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 다른 장소에 있는 여러 사람들의 실시간 비대면 협업이 가능하게 된다. 또 부품 조립 등 작업 공정 교육에 AR화면을 사용하면 책으로 된 매뉴얼을 볼 때보다 두 손이 자유롭고, 보다 직관적으로 지식 습득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면 작업자가 증강현실 안경(AR GLASS)을 착용하면 필요한 도구나 부품 사용법, 결합 위치 등이 안경에 나타나고, 관리자가 모니터를 통해 도움을 주거나 작업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일부 AR기술 개발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도는 공급-수요 기업을 각각 선발할 예정으로, 공급처는 AR기반 제조공정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 수요처는 AR기반 제조공정 시스템을 무료로 구축하기를 원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공급처는 AR기반 제조 공정 기술을 보급했거나, 보급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기술보급 후 성과나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게 된다. 수요처는 얼마나 AR기반 제조 공정을 필요로 하는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지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도는 공급기업 1개사를 선정해 구축 지원금 3억 원을 지원하며 수요기업은 6개사를 선정해 공급 기업이 구축한 AR기반 원격지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http://eg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문강 기자


서문강 기자
작성 2020.10.11 09:14 수정 2020.10.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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