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로 가을 꽃길’ 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식물관련 프로그램, 여러 가지 다양한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로 가을 꽃길’ 은 10월 12일(월)에서 10월 30일(금)까지 운영된다. 가을의 대표 식물인 핑크뮬리, 댑싸리, 구절초, 황화코스모스 등을 식재하여 서울로에서 만리동 광장까지 즐거운 가을 산책길을 조성한다. 꽃길 곳곳에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가을 만찬과 캠핑 주제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식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 주는 서울로 정원문화 활성화 소모임(Seoullo Gardenist)을 운영하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초록식물 약국’ 주제로 10월 13일(화)부터 10월 23일(금)까지 서울로 정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초록식물 약국’은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 중 시들거나 병든 식물을 살펴보고 원인과 해결방안을 상담해 주는 ‘식물상담’, 참여자가 빈 화분을 가져와 식물을 채워가는 ‘텅 빈 화분, 꽉 찬 화분’, 참여자의 성향검사를 통해 ‘나의 반려식물 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물상담’과 ‘텅 빈 화분, 꽉 찬 화분’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사전 온라인 신청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나의 반려식물 찾기’는 상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서 실시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예약, 마스크 의무 착용, 방문기록 작성, 입구에서 발열 체크 후 참여가 가능하다.
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