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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서울 지하철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조두희 씨의「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가 선정됐다. 전동차 차창에 기대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시민과 함께 차창 너머로 보이는 저녁 무렵 서울의 모습이 인상적인 사진이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2020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13일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총 상금 1,480만원 및 상장과 상패가 주어지며, 사진협회 입회점수도 부여된다. 주요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금상(상금 300만원) 조두희「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 은상(상금 200만원) 황서영「지하철 삼킨 벨로키랍토르」
▲ 동상(상금 각 100만원) 허성욱「무더운 날 집까지 시원하게」, 이준호「동그랗게 서울을 잇습니다」
▲ 장려상(상금 각 50만원) 김원항「지하철 K- 방역」・정출양「질주」・이창준「지하철 여행은 즐거워」
▲ 입선(상금 각 10만원) 전세현「손끝에서 안전이 시작한다」외 62점
수상작품은 공모전 웹페이지(http://www.contest.seoulmetr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내 상설 전시공간에도 수상작을 전시한다.
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