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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는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하기 위해 거의 7개월을 기다렸던 일본인 관광객 한 명을 위해 마추픽추의 잉카 유적을 개방했다고 13일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제시 카타야마는 3월에 마추픽추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문을 닫아 방문할 수 없었다.
페루의 알레한드로 네이라 문화부장관은 카타야마 씨가 특별 요청서를 제출한 후 출입을 허가했다고 BBC가 밝혔다. 카타야마 씨는 페루에서 며칠만 보낼 계획이었으나 3월 중순 코로나바이러스 여행 규정 때문에 마추픽추 인근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마을에서 발이 묶였었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