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낭만 농부 시장이 지난 10월14일 개최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사진만 찍을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본관 주차장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실습을 했다.
코로나로 인해 낭만 농부시장의 타켓으로 잡은 가족 관광객을 상대로 진행 되지 않아서 아쉬운점이 남았다.
당초 컨셉이였던 여름의 힐링을 위해 들풀로 만든 화관, 압화체험, 무화과 에이드체험등을 진행하지 못했다
처음 시장이 열리기로한 8월엔 여름 휴가를 온 관광객을 생각하고 매대 셋팅을 바다와 산으로 컨셉을 잡았지만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지난 10월14일 열린 시장에서는 가을을 컨셉으로 들꽃을 이용한 셋팅을 했다.
준비를 많이 한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았으며, 교육의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서 다음을 준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
자율모임체 더부러팀은 지난 5월 8일 교육을 시작하면서 시장을 개최하는 전날 까지 6개월의 대장정을 판넬 2장으로 정리하였다.
더부러팀이 함께 걸어온 일대기를 보며 그동안 쌓아온 시간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처럼 지우개로 스탬프를 만들고, 점토로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며 밤새 이야기들을 쌓아 좀 더 친밀해지는 시간들을 가졌고
누군가 참석이 어려우면 그 부분을 채워가며 배려와 이해가 기반이 되어 팀이 지속될 수 있었다.
또한 그와 그녀의차, 그와 그녀의 에이드까지 각자의 원물로 블랜딩한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번 강소농 교육을 통해 좋은세상바라기 최병석대표를 만나 가장 큰 배움은 같이의 가치다.
교육을 통해 지식과 교훈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큰 발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