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결국 맨체스터는 3단계로 격상, 웨일즈는 봉쇄령 선포된다

요크셔, 노팅엄셔는 아직 정부와 논의 중

첫 봉쇄령 전, 에든버러 성의 모습 (전민채 기자)

현지 시각으로 20 오후보리스 존슨 총리는 교외를 포함한 맨체스터 지역을 이번  금요일 (23)부터 3단계로 격상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하지만 이는 지원금 문제로 인한 의견 충돌을 해결하지 못한  이뤄진 발표이기에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20 정오까지 앤디 번햄 맨체스터 시장에게 3단계 격상에 동의할 것을 요구했다근로자와 기업에 대한 지원금 6500 파운드 ( 959 100 ) 놓고 열흘간의 논쟁 결국 맨체스터 시장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영국 정부는 밝혔다


잉글랜드 중에서는 리버풀 도시 지역만이 3단계가 선포된 상황이었으나 맨체스터 또한 이를 면치못한 것이다영국 보건부 장관인  핸콕은 지난주에 ‘맨체스터는 물론 사우스 요크셔웨스트 요크셔노팅엄셔북동부 지방은 3단계로 격상될 확률이 높으며이는 차후 논의를 통해 결정될 이라고 발표한  있다따라서 향후 잉글랜드의  많은 지역들이 3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 영국 웨일스 자치 정부에서는 이번  금요일 (23)부터 웨일스 전역에 강력한 제재가 실행될 것을 발표했다또한보리스 존슨 총리가 강력한 제재를 선포하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머뭇거려왔다는 사실에 대해서 ‘실망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이번 제재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사람들을 재정 지원하기 위해 영국 정부에 강력한 협조를 구하고 있음을 알렸다


사실, 대부분의 웨일스 지역은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카디프에서 압도적으로 위험한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BBC 따르면 웨일스 남서부에 위치한 펨부룩셔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률이 인구 100,000명당 43.7건으로 영국 전체에서 가장 낮은   하나이다그러나 웨일스의 수도인 카디프는 100,000명당 283.7건으로 6 이상  높다이를 기반으로 웨일즈의 많은 지역으로 위험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스코틀랜드가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해 일명 ‘센트럴 벨트’ 지역 (에든버러글래스고를  포함한 주변 지역) 중심으로 강력한 제재가 이뤄질 것을 발표했고, 16일에는 북아일랜드가 전역 강력한 제재를 발표했다 뒤를 이어 웨일스까지 발표한 상황이다.


과거 영국은 위험 수준을   5단계로 나눠서 대응하였으나현재는  3단계로 분류하여  지역에 부여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1단계는 중간 수준으로 가능한 재택근무를 권장하며실내  실외에서 6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어있다종교활동 모임 또한 예외는 아니다결혼식과 장례식은 각각 15, 30명으로 제한된다그러나 학교생활에는 예외적인 규칙을 적용하여 충분한 활동을 보장받을  있다모든 음식점은 오후 10시에서 오전 5시까지의 운영이 금지되지만포장  배달 서비스는 가능하다. 


2단계는 위험한 수준으로 1단계의 규칙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있다함께 사는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이 금지된다일과 교육을 위한 활동은 가능하지만일을 하거나 교육을 받기 위한 장소 또는 편의시설들의 이용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단계까지는 어느정도의 자유를 누릴  있다.


3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가장 철저한 봉쇄 단계다. 2단계의 규칙을 기반으로 하지만대부분의 활동이 금지된다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식당  술집과 같은 필수적이지 않은 가게들도 문을 닫아야 한다영국 정부는  3단계로 지정된 지역 거주자들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잉글랜드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웨일즈 마다 세부 규칙이 다르므로 구체적인 확인을 위해서는 영국 정부 사이트(www.gov.uk)에서 방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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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채 인턴 기자
작성 2020.10.21 07:23 수정 2020.10.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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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