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국드론뉴스닷컴) 정천권기자 = 사천시 사천읍 출신이며 백영호 기념관의 간판 가수 김혜진양(24)이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중앙무대로 진출하는 등 당당한 사천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백영호 기념관은 예선부터 많은 경쟁자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던 MBC TV에서 제작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트로트의 민족’에 가수 김혜진양이 경상도 대표로 발탁되어 80팀이 겨루는 본선무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경연이 오는 23일 오후 8시50분부터 80팀이 참가해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지역의 대표성은 물론이고 개인적인 역량을 발휘하며 가수로서의 자질을 뽐내게 된다.
백영호 기념관(관장 백경권)은 진주 출신의 유명한 작곡가인 백영호씨를 기리기 위해 설립됐으며 2003년 5월21일 8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백영호 작곡가는 가수 이미자의 대표작 ‘동백아가씨’를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백영호 기념관은 지난 7월15일에 진주시 백영호기념관에서 백영호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음약회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