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최고성과 ‘하천·계곡 불법점용 단속’

향후 최우선 단속 분야로 부동산, 환경오염, 식품범죄

2020년 특사경 성과 및 확대필요 분야/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지역민들을 상대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의 기억나는 단속성과를 묻자 가장 많은 응답자가 하천·계곡 불법점용 행위 단속’(2년 연속 1)을 꼽았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1~25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 전화면접조사 방식(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0%p)으로 만18세 이상 도민 1000명에게 특사경에 단속성과를 질문했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하천·계곡 불법점용 행위 단속이라고 23%(지난해 21% 1)가 답했고 16%는 환경오염단속, 13% 식품범죄단속을 꼽았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을 추진 지역 204개 하천·계곡에서 1596개 업소의 불법시설물 11690개를 적발, 11593개를 철거해 99.2%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단속 확대가 필요한 분야24%가 환경오염단속, 14% 부동산단속, 13% 식품범죄단속이라고 답했다.

 

특사경은 앞으로 성과 분야확대 필요 분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앞으로 부동산, 환경오염, 식품범죄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중 집값담합, 부정청약 등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지난해보다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사경 활동에 대한 전체 65%잘하고 있다’, 88%특사경 활동이 안전한 도민생활과 공정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응답했다.

 

특사경의 단속활동을 범위를 확대강화해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도민 85%찬성한다고 답했다.

 

범죄발생 및 범죄자 현황 등 특사경의 민생범죄 통계를 공개에 대해서는 도민 89%도움 될 것이다고 응답했다.

 

깨끗한 경기도 바다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바다 불법행위 수사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다는 응답이 9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민선7기 출범 이후 경기도는 특사경 조직과 인력을 대폭 늘려 단속분야를 확대해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08개 법률에 대한 수사 권한을 갖고 있다.


인치권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특사경은 도민들의 관심 높은 분야에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0.10.25 10:33 수정 2020.10.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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