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화제 동생 결국 숨져, 돌봄 사각지대의 비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천 미추홀구 화제 피해자 빈소 방문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아이들 보호강화 필요성 증가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9 14 인천 미추홀구의 빌라에서 화제가 발생해 집에 있던 A(10)군과 B(9) 형제가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이는 보호자 없이 형제가 라면을 끓여먹기 위해 불을 켰다가 일어난 사고이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소방당국은 10 내로 화재를 진압했지만 형제는 안을 빠져나오지 화상을 피할 없었다



어머니와 살던 형제는 원래 학교에 시간이었으나 코로19 인해 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전신에 1 화상을 입은 B군은 추석 연휴 기간 의식을 되찾아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나 갑작스러운 상태 악화로 10 21 결국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형제의 어머니를 평소 형제를 방치하고 폭행하여 아동학대를 혐의(아동복지법상 신체적 학대 방임)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코로나19 집에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 집에서 보호가 아닌 학대를 당했다.



코로나19 학교를 가지 돌봄을 받지 하고 집에서도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방치로 학대 받은 아이들이 사고를 입고 사망한 사건이 생기면서 사회에서 방치되는 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열악한 상황을 이상 방치해선 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 사망한 B군의 빈소를 다녀왔다. 대표는돌봄의 한계를 드러낸 참담한 사고라며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돌봄 역할을 확실히 보완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강조했다.



또한이런 문제의 기본에는 빈곤 문제가 놓여있다절대 빈곤을 해결하고 빈부격차를 완화하는 강력한 포용정책이 더욱 절실하다 했다



복지부는 달간 취약계층 아동 7만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과 방임 학대가 발생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취약계층 아동에게 급식 지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비대면 수업 확대에 따른 긴급돌봄 서비스의 필요성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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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현 인턴 기자
작성 2020.10.25 16:17 수정 2020.10.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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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