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문화 관련 사업(전시, 공연, 영화, 체육, 숙박, 여행) 수요를 회복하고, 철저한 방역 속 안전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22일부터 문화 소비 할인권 제공을 재개했다. 22일 문체부는 관람객들이 안전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 전시공간 상시 방역, ▲ 관람객 체온 측정 및 출입명부 작성, ▲ 전시장 내 인원 관리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우려를 표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문화 소비 할인권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24일, 문체부는 다시 한 번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소비할인권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소비할인권이 적용되는 시설사업자에게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부과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방역수칙 준수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소비할인권 사업을 즉시 중단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상황에 따른 신축적 대응 방안도 마련하였고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이 지쳐있다. 방역과 경제를 함께 조화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안전한 방역 수칙 속에서 이루어지는 문화 활동이 사람들의 지친 일상에 힘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해본다.
문화 소비 할인권 서비스 중 미술관의 경우에는 내일(27일)부터 현장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