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량( Park Mi Lyang )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 위에 단색으로 섬유의 모습을 수직과 수평의 반복된 십자 형태로 그려 기본 바탕의 형태를 이루는 섬세한 손길과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같은 선의 반복이지만 선의 색감은 조금씩 다른 것 또한 특징이다. 그 이면에는 변화를 향한 작가의 인내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박미량 ( Park Mi Lyang )작가는 "자아를 내려놓는 겸손함으로 섬유의 모습으로 채워진 캔버스 위에 긍정의 사고로 변화된 모습을,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꽃과 풀들을 입히며 삶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풀어내듯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박미량 개인전 제3회 '꽃과 풀의 언어' 개막 전 - 2018.6.6 ~ 6.15일 까지 열린 양구 비봉전망대 갤러리에서 개막전 행사가 있었으며 이날 전창범 양구군수는 인사말에서 “박미량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을 축하드리며 전국 각지 전시회로 진출할 만큼 탁월한 실력을 지닌 박미량 작가의 작품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기쁨과 소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8.10.3 ~ 10.7 까지 킨택스 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국제아트페어 개인전에 참여한 박미량 작가의 행보가 앞으로도 더욱 힘찬 발걸음 보여 줄 것을 확신한다.
[한국종합예술신문 편집국 지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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