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빅데이터 수집 아르바이트가 등장하면서, 재택알바 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언급되고 있다. AI 학습용 데이터를 입력하고, 그에 대한 비용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러한 종류의 아르바이트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MoAI'도 빅데이터 가공 작업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은 데이터 가공 작업을 위해 데이터 공급 기업과 분류 작업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6월에 발표했던 AI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꼽히고 있다.
(주)레버티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로, 플랫폼 'MoAI'의 개발을 통해 데이터 라벨링을 진행할 수 있는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를 통해 작업자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택근무 형식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데이터 공급 기업은 적은 비용으로도 빠르게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레버티의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 편의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데이터 분류 참여자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부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인공지능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분류 과정인 만큼 많은 기업과 참여자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플랫폼 MoAI는 지난 9월 28일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는 MoAI를 개발한 (주)레버티는 '사람을 위한 기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김태경 대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의료선교 봉사 및 재능기부에 꾸준히 참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