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육종성 기자] 기계초등학교(교장 김영순)는 생명사랑 체험활동으로 전교생에게 학생 개인이 키우고 싶은 식물을 선물하여 9월부터 10월 23일 현재까지 식물 애칭 짓기, 예쁜 말해주기, 엽서 쓰기 등의 활동을 하며 사랑과 정성으로 반려식물을 키우고 있다.
식물과 처음 만난 날, 학생들은 자신의 화분을 꼬옥 안아주며 식물에게 애칭을 지어주었고, 반려식물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카드에 적어 화분에 꽂아두고 예쁜 말을 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6학년 학생들은 식물에게 다정하게 말을 하면서 잎을 닦아주는 등 반려식물에게 깊은 애정을 보였다.
반려식물을 키운 지 한 달 후인 10월 셋째 주에는 식물에게 칭찬과 함께 앞으로도 잘 자라라는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그림엽서에 쓰기도 하였다.
고운 마음을 담은 그림엽서는 교실에 게시하여 친구들이 적은 따뜻하고 애정 어린 글을 서로 읽으며 생명 사랑과 더불어 인성교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김영순 교장은“자신의 첫 반려식물을 돌보면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움과 동시에,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해질 수 있는데 아이들을 향해 방긋방긋 웃어주는 작은 식물들로 인해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