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지난 10월 21일(수)부터 ‘여행을 간다면 안전하게 갈 것’을 당부하는 ‘안전여행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이 상대적으로 덜 혼잡하고 개인 선호에 적합한 여행지를 선택해 ‘소규모, 가족 단위로 한적한 여행지 위주의 안전한 개별여행’을 할 수 있도록 오늘(10월 28일)부터 ‘여행예보’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여행예보’는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 개인의 여행 조건에 맞는 최적의 관광지를 추천해 주고 ▲ 지역별 대표 관광지의 혼잡도 등 여행 예정일의 여행지 상태를 미리 예측하여 알려주는 서비스다. 지금은 전국 관광지 1천 개의 정보를 제공하며 연말까지 관광지 최대 1천 개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응용프로그램(앱)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과 가을 단풍철을 맞이해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여행예보’가 국민들의 여행 시기와 지역 등을 분산시켜 안전한 여행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여행예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10월 28일(수)부터 11월 10일(화)까지 이용자의 만족도, 건의사항 등을 설문 조사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