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이동훈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학교를 표집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코로나19 학교 방역실태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른 학교 내 밀집도 완화, 겨울철 독감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해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실태와 방역물품 비축 실태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학생 및 교직원 생활방역수칙 준수 실태 확인 △ 방역물품 비축 현황 및 추가 보충 계획 △ 급식 환경 및 식사 시간 중 예방수칙 준수 실태 등이다.
또한 기저질환 학생 보호 및 지원대책,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앱 참여 현황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학교 현장의 고충과 개선할 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교 방역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를 수집해 여러 학교들과 공유해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한 관리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교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