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선고, 지역문화 체험학습 가져

(경남=한국드론뉴스닷컴) 정천권기자 = 창선고등학교(교장 최성기)10301,2학년 대상으로 지역문화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지역문화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문화의 소중함과 선조들의 얼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하는데 의미를 두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학교 생활을 벗어나 넓은 바다를 보면서 지역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현장을 체험했고, 또한 지역민들의 삶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애교심과 애향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체험 활동은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내실 있는 교육이 되고자 하는 학교 방침으로 추진했다.

 

학생들은 선조들의 원시 어로인 V자 모양의 정치망 죽방렴 체험 활동을 비롯해, 신흥 해바리 마을을 찾아 갯벌 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을 느껴보기도 했고, 식물을 자르고 다듬어 다양한 동물 모습을 재현한 토피랜드에서는 식물들과의 교감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스카이워크의 고공활동은 모험심을 기르기에 충분했고, 각 나라의 정원을 재현해 놓은 원예예술촌에서는 아름다운 정서를 마음에 담기도 했다. 이러한 체험활동은 교육과정에 소롯이 담아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체험 활동에 참가한 1학년 팽웅 학생은 학교 울타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니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졌고, 특히 원시어업 죽방렴 체험은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창선고는 매년 지역문화 체험활동을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알찬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교과목과 연계하여 탄력 있는 학습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kdnnews@daum.net


정천권 기자
작성 2020.10.30 16:04 수정 2020.10.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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