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박사 조주빈 무기징역

-성 착취물 제작, 유포한 조주빈 무기징역 판결

-재판 후 조주빈 아버지의 태도

Pixabay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조주빈에 대해 법원은 무기징역 판결을 내렸습니다. 조주빈은 수차례의 이 끔찍한 일을 반복하였고 피해자들에게 끔찍한 공포를 주었습니다. 검찰은 이와 같은 주장을 펼치며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45년을 요청했습니다.


노인 복지원, 보육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한 조주빈의 행적에 대해서 죄책감을 덜기 위한 것이다 혹은 범행 대상을 몰색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봉사활동 이외의 이상한 점은 또 있습니다. 조주빈의 검거 당시에 피의자의 집에서 현금 약 1억 3000만원 정도가 있었습니다. 본래 그의 집은 불우하게 살고있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이러니했습니다. 이 금액은 박사방어 유료회원 입장료 일부로 보고있습니다.  또한  조주빈은 일명 가상화폐로 거래를 숨겨 현금던지기로 추적을 피했습니다.


이렇게 수없이 많은 불법행위,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는 수감되어있는 동안 어미없는 반성문을 써 형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작용해 피해자 입장에서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도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피해자의 목소리와 더불어 스스로 성 착취물을 브랜드화했다는 말을 하며 그의 태도, 조직 단위의 성 착취물 유포로 무기징역이 확정되었습니다.


징역이 확정되기 전 조주빈의 최후변론을 보면 눈물로 호소하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책임까지 물어선 안된다는 변호사의 말은 국민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조주빈의 아버지는 자식의 잘못은 인정하지만 사회가 한 사람을 마녀사냥하는 것은 피해야한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조주빈을 비롯한 박사방이라는 조직은 나이와 상관없이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를 비롯해 피해자 정보까지 빼는 악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다 예상과 달리 일이 커지고 무기징역이라는 큰 산이 자기에게 오니까 피하기 위해 억지로 눈물을 흘리고 사죄를 한 것처럼 보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잘못은 저지를 수 있지만 용서받을 수 있는 범위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잘못은 실수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범죄는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행위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칼을 들지 않은 살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로 혹은 영상으로 수 백명의 인권과 생명을 살해하는 동안 그들은 질 나쁜 조직을 늘리고 돈을 벌었습니다. 


조주빈을 비롯한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하였고 그에 맞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의 최종판결과 위험성 인식을 본보기로 삼아 앞으로 이런 끔찍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조심하고 무게감을 체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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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경 기자
작성 2020.11.01 01:29 수정 2020.11.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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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