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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100만 건을 넘어서고 2차 대유행의 위기에 놓이자 보리스 존슨 수상이 다시 영국을 전국적으로 봉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공식 사망자를 내고 있는 영국은 하루 2만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와 씨름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8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경고했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지 언론에 봉쇄 소식이 전해진 후 급히 소집된 기자회견에서 존슨 총리는 "영국 전역의 한달 간의 봉쇄조치는 목요일 오전 0시부터 12월 2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