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피

소복소복 내리던 빗방울은

세찬 빗줄기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절벽 도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그 알 수 없는 길 위에서 만난

이정표 덕분에 이제 목적지에 도착하는

여행자의 현실로 돌아옵니다.

문정윤 기자
작성 2020.11.03 16:27 수정 2020.11.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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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