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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를 확신한다는 발표를 했다. 트럼프는 13일(현지시간) 새벽 백악관에서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텍사스,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에서 승리했다며 "우리는 크게 축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 진영은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나름대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이 바이든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번 대선도 2016년의 경우처럼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승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시간으로 4일 오후 5시 현재 트럼프는 최대 경합지역이자 승패의 키를 쥐고 있는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 등에서 예상을 뒤엎고 앞서고 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