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은 “내가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바이든 후보는 승리 선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선거인단 270명에 도달하기에 충분한 주들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말하며, “민주주의와 미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바이든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인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을 확보해 고지까지는 고작 6명을 남겨두고있는 상태다.
현 미국 대통령이자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개표는 한국 시간 5일 오전 7시 15분 현재 86%의 개표가 이뤄진 네바다 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0.6%로 앞서나가고 있다. 심지어 6대 경합주 중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렸으나, 뒤집기에 성공했고, 애리조나주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전 우표투표가 진행됨에 따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심지어는 개표 중단 소송을 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표 중단 소송에 맞서 바이든 후보는 “모든 표는 개표를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 선거를 하면서 힘겨웠을 국민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며, 모든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승리를 확신하며 “우리는 오늘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리가 될 것이라고 보고하러 온 것이다.” 라는 말을 끝으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