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파출소에 마스크 익명 기부

마스크 미착용으로 벌금을 내는 일 없도록 해주세요

문덕파출소(소장 박경득)

문덕파출소 앞에 손편지와 함께 300장의 일회용 마스크를 익명으로 기부


[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이동훈 기자] 지난 5일 새벽 01:40경, 문덕파출소(소장 박경득)앞에 손편지와 함께 300장의 일회용 마스크를 익명으로 기부하고 홀연히 사라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의 내용에 따르면, 순찰 중 주변의 불우이웃이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한 행인, 폐지를 줍는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여 코로나 예방은 물론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과태료를 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기부자의 취지가 담겨있었다.


문덕파출소는 익명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노인정에 배부 및 학교를 통한 저소득층 배부 등 읍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마스크를 전달 할 예정이다.


박경득 소장은 “시민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20.11.05 14:16 수정 2020.11.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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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