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우리나라를 향하여 북상함에 따라 9월 4일 밤부터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 남부는 밤에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이날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0∼500㎜, 남부와 강원 영동은 100∼300㎜, 경북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에서 많은 곳은 400㎜ 이상 비가 예보됐다. 중부는 50∼120㎜, 충청도는 150㎜ 이상 비가 오겠다.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은 4일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고, 7일까지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산 이름이다. 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치자.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7일 방북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하루 북한을 방문하고 다시 8일에는 한국에 와서 강경화 장관 등과 만나 북핵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폼페이오는 3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의 시한과 관련햐여, 빨리하고 싶지만 시간 게임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샅바싸움 하는데 1년 걸렸는데, 본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 카카오택시 카풀 서비스 반대 집회
카카오택시의 카풀 추진 음직임에 택시업계가 대규모 집회를 벌이기로 했다. 택시 노사 4개 단체인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이 구성한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카카오 규탄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첨단 IT와 아날로그의 밥그릇 싸움이다.
▶ 북한 해킹 조직 'APT38' 적발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 조직인 'APT38'이 전세계 11개국의 16개 은행을 해킹해 11억 달러(약 1조2천320억 원)를 빼돌리려 하다 적발됐다고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파이어아이'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은 APT38이 북한 정권을 위한 자금 마련 임무를 맡고 있다며 그 실체와 수법을 공개했다. 최첨단 은행강도가 우리와 가장 가까운 지구촌에 살고 있다.
정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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