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다문화 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5일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외국에서 태어나 장기간 생활하다 한국에 입국한 이른바 ‘중도입국 청소년’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가 상대적으로 낯설다. 대회는 이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나에게 낯설었던 한국문화’, ‘내 생에 잊지 못할 경험’을 주제로 총 42명이 예선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1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유신(구포중학교) 학생이 고용노동부장관상, △손승권(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우수 참가자로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상 한쉬(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장상 한지구(한꿈학교) △피플앤컴 대표상 허준영(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이 호명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후원했다.
또한 재단법인 피플과 사회적기업 피플앤컴도 2018년부터 지금까지 3년에 걸쳐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재단법인 피플은 산재가족 및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부터 여러 민간기업들의 사회적공헌(CSR)을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진행하는 기구다.
피플앤컴은 사회적기업으로 특히 외국 출신으로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들을 채용하는 일자리 제공 업체이기도 하다.
다솜고 유기옥 교장은 “중도입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도울 수 있게 이런 기회를 마련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행사를 후원한 피플앤컴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피플은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산재가족을 위해 산재가족희망센터를 운영하여 공익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산재 예방 사업에도 역점을 두어 일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제3회 전국다문화 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리 종료
재단법인 피플, 피플앤컴이 후원
작성
2020.11.06 09:17
수정
2020.11.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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