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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브로커로 위장한 덴마크의 영화제작자에게 북한 관리들이 무기와 마약 판매하는 모습을 보여준 다큐멘터리 'The Mole'에 대해 '조작' 이라며 비난했다고 대북전문매체 NK News는 보도했다. 또한 북한은 해당 다큐멘터리가 UN의 대북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NK News가 확인한 스톡홀름 주재 북한 대사관의 비공개 성명에서 북한은 매드 브뤼거 감독의 'The Mole'은 "절대 진실에 어긋난다",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관은 영화 제작자들에게 편집되지 않은 전체 영상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