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영천시(시장 최기문)

진드기 감염병 예방 포스터

[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이동훈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6일 농작물 수확이나 등산,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에 발생이 많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환자의 90%가 9월말~11월(가을철)에 발생한다. 주로 산과 들에서 서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고,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특징적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4월~11월에 병원체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며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두통의 증상이 있으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는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작업 시 옷 제대로 입기(피부노출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에 들어가지 않기 △귀가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가을철은 야생진드기노출이 많은 시기로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증상, 소화기 증상, 벌레 물린 자국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치료를 받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20.11.06 17:33 수정 2020.11.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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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