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조지아에 이어 펜실베니아에서도 바이든이 역전하여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트럼프는 분노에 찬 트윗을 날리며 합법적인 표로는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하면서 연방대법원으로 가는 소송전을 불사할 태세다.
한편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6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선거에서 지면 미국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약 보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조 바이든에게 선거에서 패할 경우 출국할 가능성을 크게 내비쳤다.
"내가 지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나?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잘 모르겠다"고 조지아에서 열린 유세에서 말했다고 인디펜던트는 밝혔다. 트럼프가 만약 미국을 떠날 경우에는 스코틀랜드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망했다. 거기에는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이 두개 이상 있는 곳이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