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승리 확신

바이든 승리 확신

미국 대선 개표 상황

바이든의 공약은?

바이든 선거캠프 제공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사실상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 6일 오후 3시 45분(미 동부시간) 로이터 통신의 대선 개표 결과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개표가 99% 진행된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49.4%의 득표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득표수에서 245만 500표로 244만 8884표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1616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개표가 96% 진행된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바이든 후보는 49.5%의 득표율로 49.3%인 트럼프 대통령을 0.2%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바이든 후보가 유리한 필라델피아 등 고심권의 우편투표 개표가 남아있어 양측 간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조지아주를 잡으면 다른 경합주를 제외하더라도 총 269명의 선거인단을 획득하고, 여기에 선거인단 20명인 펜실베이니아주까지 확보하면 ‘매직넘버’ 270명을 훌쩍 넘어서는 승리를 거두게 된다.


바이든이 승리를 확신하는 가운데, 바이든의 공약이 주목된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경제적으로 정책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변화는 조세정책이다. 바이든 후보는 법인세율을 현행 21%에서 28%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35%였던 법인세율을 21%까지 낮췄는데, 이를 어느 정도 되돌리겠다는 것이다. 


소득세 최고 세율도 트럼프 대통령이 37%로 낮춰놨는데, 다시 39.6%까지 원상복구를 예고으며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급여세와 양도소득세율도 높일 것을 예고했다. 최저임금의 경우 7.25달러에서 15달러로 2배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환경부분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했고, 미국과 교역하는 국가에는 2025년까지 탄소 국경세를 검토하겠다며 탄소세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규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4년 동안 친환경에너지, 친확여 인프라에 2조달러, 한화 2,27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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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민 인턴 기자
작성 2020.11.07 12:44 수정 2020.11.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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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