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지난 주말 하루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8일(주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14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427명(해외유입 3,932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54명), 대구(7명), 인천(2명), 광주(2명), 대전(1명), 경기(23명), 강원(9명), 충북(2명), 충남(8명), 전남(3명), 경북(2명), 경남(5명)이다.
또한, 신규 격리해제자는 58명으로
총 24,968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981명이 격리중임을 밝혔다. 이중 위중증 환자는 58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사망자는 478명(치명률 1.74%)이다.
전날 토요일(11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89명(국내 : 72명 / 해외유입 :17명)으로
전날 대비 54명이 증가하였다.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듯 싶더니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확진자 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의료기관, 요양시설과 같은 감염 취약계층이 모여 있는 곳은 물론 직장, 각종모임 등의 장소에서도 빈번히 발생하여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태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재확산 가능성을 유념해 각종 행사, 모임에
참석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밀집되거나 밀폐된 장소에 방문할 경우 다음과 같은 방역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짧은 시간 머무르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손 씻기
▶모임 후 증상 여부 관찰
이와 함께 관리자는 방문 및 종사자의 체온 측정, 환기, 소독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언급하였다.
한편, 지난 11월 1일에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지난주 토요일(11월 7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천안•아산 지역(1.5단계)을 제외한 전국은 1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