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육종성 기자]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은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은 포항서부신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려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30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포항서부신협우방지점에서 근무하던 중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조합원을 수상히 여기고 설득 끝에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사전 예방했다.
피해자 할머니는 경찰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피해자가 보증을 서서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피해자에게 보증이 넘어간다, 지금 빨리 신협에 있는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고 있으면 집으로 방문 하겠다”라는 전화를 받고 돈을 인출하기 위해 신협을 방문했다.
하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A씨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할머니의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포항북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 방문 고객을 상대로 세밀한 관찰력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피해가 없도록 범죄예방 홍보에 힘써 줄 것도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