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광국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주1)<사진>은 11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우선 소통해야 하며 경기도체육회의 내부 갈등을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광국 부위원장은 “민선체육 시대 출범 후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느냐”고 질의했고, 이에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대회를 열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지만,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31개 시군 체육회와 소통 협의하고 지역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또한, 유 부위원장은 경기도체육회 곽성호 사업본부장에게 “경기도체육회 실무책임자로서 체육회가 어떤 대책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고 보느냐”고 물었고, 이에 본부장은 “실무책임자로서 경기도체육회의 공정성 확보에 노력하며, 특히 직원 교육에 힘쓰고, 전문 마케팅을 통해 경기도 체육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광국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경기도체육회의 실무책임자가 회장과 함께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미비했던 것은 명백한 잘못이며, 앞으로 경기도민과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