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로코가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Medicto 메딕토’를 출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Medicto 메딕토’는
기존 단순 번역만 해주는 번역기 앱과 한국인들이 직접 약국가서 약을 살 때 의료인과의 대화를 축약하여 만든 통합솔루션 서비스이다.
메딕토는 웹 사이트와 앱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며, 웹 사이트의 경우는
외국어가 가능한 서울 지역 병원 검색이 가능하며, 앱으로는 외국인이 실제 약국 방문했을 때 직관적인
그림(픽토그램)으로 증상을 쉽게 눌러 약사에게 전달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한국에 매년 성장하는 외국인의 비율에 비해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는 아직도 그 비율보다 현저히 낮은 추세이다. 그리고 한국내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 유학생, 또는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에서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과 더불어 실제 미국 유학생으로 오랜 기간 몸소 체험했던 어려움을 접목시켜 텐로코의 윤종천 대표는 ‘Medicto 메딕토’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한다.
윤종천 대표는 현재 미국인 아내와 결혼 후, 아내가 동네 약국과 병원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증상과 다른 약을 사온 것을 계기로 외국인들이 의료서비스에 있어서 의사소통으로 인한 의료서비스에 한계와 어려움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외국인친구들을 상대로 어떤 니즈가 있는 지를 파악하였고, 이를 공익을 위한 창업에 이르기까지 되었다고 말한다.
현재 주식회사 텐로코는 ‘Medicto 메딕토’ 서비스를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병원 진료 예약 및 치료비 실비보험 청구 서비스등 다양한 외국인 서비스로 확대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한국내 외국인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메딕토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메디컬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