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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군과 파키스탄군이 교전하여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에서 13일 벌어진 상호간 포격으로 최소한 10명의 민간인과 5명의 보안요원이 사망했다. 이는 핵무기로 무장한 나라들간의 국경에서 벌어진 올해 중 가장 치명적인 사건이다. 사진은 13일 파키스탄 관할지역인 카슈미르의 닐룸 계곡에서 국경을 넘는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한 집 근처에 지역 주민들이 모여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