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숙박대전 다시 시작한다

중단되었던 숙박대전 다시 시행

확진자 200명대 유지, 사업 진행되나



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 8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 · 시행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서울 · 경기 · 인천 지역 사회적 거리두가기 2단계로 격상되자,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 시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이를 수도권 외 지역을 포함해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문체부는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하여 쿠폰 사용 기간 연장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서울 · 경기 · 인천 지역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8월 19일부터 시행되면서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및 사업 참여 온라인 여행사와의 긴급회의를 열고, 20일 오전 7시부터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침체한 업계를 지원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화되면 사업을 재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었다. 


이후 11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전에 중단되었던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정부 지원 프로젝트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국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숙박 할인권은 온라인 숙박 예약 누리집 27곳을 통해 받을 수 있다. 100만 명에게 3만원 또는 4만원 상당의 숙박 할인권을 제공한다. 다만 방역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할인권 사용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현재까지 대규모 확산이 억제되고 있고, 방역과 의료 역량을 확충해 큰 문제없이 대응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해당 사업을) 중단, 예약취소, 연기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3일부터 200명대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동시에 아직까지 시행되고 있는 숙박대전 사업이 비난 여론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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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민 인턴 기자
작성 2020.11.16 10:08 수정 2020.11.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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