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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을 퇴치하기 위한 백신이 널리 보급되고 현재 진행 중인 통화완화 정책이 내년 미 달러화 가치를 20%까지 하락시킬 수 있다고 씨티은행이 월요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모더나사는 월요일 막바지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험용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94.5%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로 화이자제약에 이어 1주일 만에 두번째로 미국 기업이 이루어낸 쾌거다.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에 백신이 일반에 대량으로 공급되면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럴 경우 세계 경제는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