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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겨울 폭우가 내렸던 지난 목요일 러시아 극동지방에는 폭설과 함께 눈 폭풍이 몰아쳐 큰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눈보라가 러시아 극동 지역을 강타하여 정전, 교통 혼란, 학교 폐쇄를 초래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 눈 폭풍은 목요일 연해주 지역을 강타하여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얼어붙은 나무가 부러지고 얼음으로 뒤덮인 전선이 끊어져 15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BBC에 따르면 이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구조대와 군대는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