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해양수산부는 어린물고기ㆍ산란기 어미물고기 보호와 유령어업 예방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럽 캠페인’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캠페인 홍보물을 무료로 배포한다.
‘수산자원관리 기반의 어업구조 정착’이라는 목표 아래 「2030 수산혁신」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치어럽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어업인과 낚시인을 대상으로 어린물고기 보호를 알리는 데 주력했고, 올해 10월에는 수산물 소비자로 대상을 확대하여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기업인 SSG닷컴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수산자원 보호팔찌인 ‘치어럽 밴드’를 제공한 바 있다.
지자체와 전국 어업인 단체, 낚시인 단체 등 150여 개 기관에 44종의 금어기, 42종의 금지체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책자를 배포한다. 안내 책자에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14개 어종의 금어기와 금지체장 변경 내용도 포함되며, 특히 어업인 단체에는 선박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홍보물 형태로도 배포하여 흔들리는 선박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안내책자는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www.nifs.go.kr)의 ‘포획금지생물종’ 정보에서 직접 내려 받을 수도 있다.
그런데 국적불명의 '치어럽'이 무슨말인지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