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몽골의 울란바토르시가 자매된 지 2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1. 30.(월) 한국 시각 오후 2시(울란바토르 시각 오후 1시)부터 「ON CONNECT SEOUL X ULAANBAATAR」행사를 개최해 양 도시의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서울ON_시민청 화상회의스튜디오)과 울란바토르(UBS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소규모 촬영 후 市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on)택트 방식으로 타 국가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하며 새로운 해외 문화교류 방식을 시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문화교류행사는 한국과 몽골의 연예인, 인플루언서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양 도시를 홍보하는 랜선 공연, 토크쇼, 그리고 국민엄마 김수미가 진행하는 라이브 요리쇼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양 도시의 음식문화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요리쇼는 서울의 쿠킹 스튜디오(합정동)와 서울ON 스튜디오, 울란바토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김수미 외에도 가수 박주희, 윤소영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피날레 공연으로 한국 가수 더넛츠(정이한)가 서울숲과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등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노래하는 영상을 통해 답답한 코로나19 상황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을 위로한다. 마지막으로 유학생을 비롯한 양 도시 시민들의 바람과 소감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린다.
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