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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3차대유행으로 접어든 27일 하루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보건복지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는 569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2,887명이며 사망자는 516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3차대유행은 지난 1,2차와는 달리 전국의 다양한 일상적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어려움이 있고, 확산세도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틀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날 대구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고루 발생했다.
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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