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구여성영화제가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롯데시네마프리미엄 칠곡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오늘 대구여성영화제준비위원회가 상영작을 공개했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상영한다. 티켓예매는 반드시 현장에서만 발권이 가능하다.
대망의 개막작은 ‘파도위의 여성들’로 확정됐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낙태가 불법이 된 암담한 현실에 충격을 받은 한 의사가 이 문제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출산에 대한 권리가 여성에게 있음을 믿는 사람들이 의사오의 어떤 관계망을 통해 그를 실현해 내는지를 보여준다.
폐막작은 ‘늦은 오후, 돌아가는 길, 자유연기’ 등 총 3편이 상영된다. ‘늦은 오후’는 타인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실시가 반복되어 결국 이별을 하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감독이 자신과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 돌아보는 내용이다.
‘돌아가는 길’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여성노동자를 응원하는 영화다. 마지막으로 ‘자유연기’는 주인공이 한 때 연그계의 유망주였다가 결혼과 출산으로 모든 작품활동을 중단한 뒤 육아로 정신없는 날을 보낸다. 시간이 흘러 함께 연기를 하던 친구들은 유명한 배우가 되어 주인공이 꿈구던 배역을 얻는다. 주인공이 다시 연극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던중 유명감독으로부터 오디션을 받게되는 내용이다.
한편 대구여성여화제 굿즈판매는 예약자들이 직접 또는 영화제에서 수령하면 된다.
문의) 324-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