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석사 학위 논문 표절과 관련 대시민 사과를 했다. 발표했다.
배 의장은 사과문에서 “논문 작성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연구윤리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학위를 반납하겠다”며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가 아니고 또한 학위나 논문을 활용해 정치적인 목적이나 혹은 학문적 성과로 이용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배 의장은 “연구 윤리기준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원저자와 시민들께 우려를 드린 점 사죄한다"며 "앞으로 부끄럼 없는 의정활동을 통해 봉사하고 대구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경북대 연구윤리위원회는 5일 배 의장의 석사학위 논문이 성신여대 대학원 김 모씨의 2008년 박사학위 논문을 상당부분 표절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