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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경찰은 금요일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에 기도했던 장소로 기독교인들이 추앙하는 겟세마네 동산 인근의 동예루살렘 교회에 불을 지르려고 한 남자 한명을 체포했다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키 로젠펠드 경찰 대변인은 49세의 이스라엘 용의자가 교회 안에 가연성 액체를 부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교회 경비원이 그를 구금하기 전 불이 붙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초동단계의 수사 결과 이번 방화는 단순 형사 범죄로 보이며 증오범죄는 아닌 것으로 경찰이 판단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정명 기자